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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꾸며줘 홈즈🏠] 구상

2022. 2. 5. 21:08

새 공간이 생겼다 🎉

전보다 공간은 넓어졌고, 물건은 적어졌다.

많이 휑하긴 하지만, 채워나갈 생각에 오히려 설렌다.

 

완벽한 나만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,

머릿속에서 구상을 해본다. 🤔

 


# 심플 이즈 베스트

항상 화이트를 선호했다. 🏳

선호하다 못해 강박적으로 화이트 제품만 사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.

화이트로 꾸미면 실패할 확률이 낮고, 깔끔해 보였기 때문이다.

하지만 모든 걸 화이트로 하다 보니 문제가 있었다.

 

화이트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.

옵션은 모두 화이트지만, 실제로 비교해보면 미묘하게 다르다.

 

전체적으로 많이 밋밋하다.

깔끔은 하지만,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.

 

그래도 화이트를 포기하기는 싫다.

깔끔한 것도 포기하기 싫다.

그래서 블랙을 섞기로 했다. 🏁

 

화이트와 잘 어우러지면서도, 정돈된 느낌을 줄 수 있는 건 블랙이라고 생각했다.

하지만 무작정 화이트와 블랙을 섞는다면 오히려 정돈되지 않게 보일 것 같다.

그래서 규칙을 만들고, 맞춰서 사기로 했다. 

 

  1. 베이스는 화이트, 포인트는 블랙.
  2. 바텀사이드는 블랙.

일단 이 정도로 정하고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겠다.

 

# 소원수리

공간 자체도 더 넓어졌고, 투룸이 된 만큼 내가 원했던 배치를 할 수 있을 것 같다.

 

TV가 원래 있었지만, 위치불편해서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. 📺

처음에는 플스만 하려고 컴퓨터 옆에 놓았다.

그런데 플스도 점점 안 하게 되고, 침대에서 보이지도 않아서 점점 켜지 않게 되었다.

거실이 생겼기 때문에 TV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봐야겠다.

 

원룸에서는 침대로 자리 차지를 다 하기 아까웠기 때문에 최대한 작은 슈퍼싱글 침대를 썼었다. 🛏

침실로만 쓸 수 있는 공간이 생겼기 때문에 좀 더 큰 침대를 사용해도 될 것 같다.

 

컴퓨터 책상이 있긴 했지만 배치를 해치기 싫어서 노트북을 사용할 땐 늘 좌식식탁에서 사용했었다. 💻

책상을 하나 더 놓을 공간이 될 것 같아서 작업용 공간을 추가해야겠다.

 

# 변하지 않는 것

집을 한번 거쳐오면서 제대로 깨달은 게 하나 있다.

사실 가구나 배치보다 중요한 건 조명이다. 💡

그중에서도 간접조명이 정말 중요하다.

 

보통 집에 내장된 형광등은 하얀 백색 등이다.

그렇게 밝고 하얀빛으로는 분위기를 내기 쉽지 않다.

 

하지만 간접조명은 부분 부분 배치함으로써,

집중시키고 싶은 포인트를 설정할 수 있다.

 

그리고 그런 조명들이 힘을 쓰기 위해선 외부로부터의 빛을 잘 차단해야 한다. 😎

그래서 암막커튼이나 블라인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.

 

최종적으로 조명들을 최대한 구석구석 배치하여,

형광등을 켜지 않는목표로 잡아야겠다.

 


행복은 시간순

사실 이사 오면서 이미 통장텅장이 돼버렸다. 💸

그렇다고 여유자금으로 하나씩 구매하기보단,

얼른 구매하고 행복하게 사는 게 이득인 것 같다.

 

당분간 주식 대신 에 투자를 하는 걸로. 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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