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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꾸며줘 홈즈🏠] 거실

2022. 2. 6. 20:37

침대는 잘 때만 쓰고 싶다 💤

그동안 모든 휴식침대에서 이루어졌다.

편하게 쉴 만한 공간이 이외에 없었다. 😵

 

나만의 일상적인 휴식 공간이 필요하다.

혼자 살면 거실 또한 내 방이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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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이스케이프 플랜

침대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동일한 경험을 가져야 한다.

먼저 무엇이 필요할지 정리가 필요하다. ✍️

 

휴식시간의 대부분은 유튜브 혹은 넷플릭스 등 콘텐츠 소비로 이루어져 있다. 

그걸 더 편하게 하기 위해 구축해 놓은 게 아이패드거치대고,

이들의 조합이 가져다주는 편리함이 많다.

 

  1. 누워서 시청
  2. 모바일보다 큰 화면
  3. 양손의 자유로움

이로써 한번 누우면 절대 일어날 수 없는 마약 같은 곳이지만,

침대이기에 가지는 한계점이 명확하다.

 

취식불가능하다. 🍚

간식 종류는 가능하다 해도 상당히 불편하다.

힘든 청소는 덤이다.

 

하지만 누웠을 때 침대보다 편할 수 있는 곳은 없다.

따라서 어느 정도 장점을 타협하면서,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.

 

장점 1번의 경우 소파가 있다면 어느 정도 비슷하게 따라갈 수 있다.

2번과 3번은 이미 구비되어 있는 TV를 활용하면 된다. 📺

다만 소파에 맞춰서 보기 편할 수 있도록 뭔가 더 필요할 것 같다.

 

취식의 경우 중앙에 테이블을 놓으면 취식이 전부 가능할 것이다.

 

계획에 맞춰서 소파, TV장 그리고 테이블을 주문했다.

색상은 다리 쪽은 블랙, 본체는 화이트가 될 수 있도록 했다.

 

# 진지 구축

시간이 흐르고 하나씩 도착하기 시작했다.

 

가장 먼저 TV장이 도착했다.

배송과 동시에 설치까지 완료가 됐다.

 

그대로 알맞은 위치로 옮기고,

TV도 중앙에 오도록 길이를 재서 맞췄다. 📐

덕분에 수납공간이 늘어서 잡동사니들도 보관할 수 있다.

 

다음으로는 테이블이 도착했다.

다리만 분리되어서 택배로 배송이 됐고,

조립도 쉽게 할 수 있다.

 

다만 소파에 앉아서 사용하면 조금 낮을 것 같다.

상판이 올라오는 리프팅 테이블도 있었는데 살짝 후회가 된다.

 

마지막으로 소파가 배송됐다.

그런데 이 사진이랑 좀 많이 다르다. 😡

 

소파의 경우 화이트 색상이 잘 없어서 고민하던 중이었다.

그러다 찾은 게 이 제품이고, 상세페이지를 믿고 주문했다.

하지만 실제로 받아보니 아이보리에 가깝다.

 

판매자한테 항의를 해봤지만 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.

환불은 제품 가격의 20%를 제외하고 해 준다고 해서 그냥 사용해야 한다.

기분은 안 좋지만, 내가 보는 쪽은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다. 😥

 

추가로 소파에 포인트쿠션을 하나 놨다.

 

마지막은 바닥이 너무 딱딱한 것 같아서 러그를 깔았다.

 

이로써 누워서 양손이 자유롭고, 밥도 먹으며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이 완성됐다. 

그런데 TV장은 무광, 테이블은 유광, 소파는 패브릭이다 보니 통일감이 없는 느낌이다.

테이블은 밥 먹을 때 좀 불편하다.

계속 거슬리면 테이블은 교체를 고려해봐야겠다. 🤔

 


사는 재미

에서는 항상 잠옷 차림에 침대에만 있었지만,

이제 일어나면 옷을 갈아입고 거실로 나온다.

처음으로 공간이 분리된 걸 알차게 쓴 것 같다.

 

좀 쓴 보람이 있다. 💵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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